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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27>동명불원·용호복지관 소외이웃 돌본다 |
| 작성자 |
윤영준 사회복지사 |
작성일 |
2015-04-30 |
조회수 |
1038 |
부산 동명불원과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의 홀로 어르신과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한 후원에 적극 협력한다.
동명불원(주지 화랑 스님)과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성)은 4월19일 동명불원 내 대웅전에서 '지역 사회공헌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르면, 동명불원은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용호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홀로 어르신 및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한 식비 지원과 봉사활동에 앞장선다. 이에 동명불원은 4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연간 480만 원의 식비를 지원한다. 또 동명불원 봉사단체인 심우회는 급식지원일 마다 복지관을 찾아 배식 및 설거지 등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오는 6월에는 저소득 장애인의 나들이를 지원하며 그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춘성 용호종합사회복지관장은 "용호복지관은 불국토를 거쳐 위드아시아에서 운영하는 불교계 법인 산하 복지시설로 남구 지역에서는 가장 큰 규모와 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그동안 불교계의 지원과 참여는 상대적으로 부족해 안타까움이 컸다. 이 같은 현실에서 동명불원의 관심과 격려는 무척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협력 사업이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동명불원 주지 화랑 스님도 "도심 포교도량 동명불원에서 지역 주민들에 대한 관심과 나눔은 필수적인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더 빨리 찾아가지 못해 미안하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불자들의 봉사 원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기대했다.
동명불원의 음력 3월 초하루 법회에 맞춰 마련된 이날 협약식에는 이숙련 동명불원 신도회장, 차성륜 재단법인 동명불원 사무국장, 김청렬 오륙도 요양병원장, 유장근 부산 남구의회 주민복지도시위원장 등 동명불원 신도 대표들이 참석해 적극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협약식에 앞서 4월17일에는 화랑 스님과 동명불원 신도 대표들이 직접 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에게 공양 배식은 물론 설거지와 뒷정리까지 실천하며 정기 후원과 봉사의 시작을 알렸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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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관
언론에 비친 용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