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초복을 맞은 지난 주말 남구의 한 복지관은 어르신들에게삼계탕을 대접했습니다. 무려 300인 분인데. 이렇게 대접할 수 있었던 건십수년째 후원하고 있는 지역 기업이 있었기때문 입니다.김석진 기자의 보도 입니다.=========================================지난 16일 점심, 남구의 한 복지관 식당 입니다.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어르신들로 꽉 차 있습니다.잠시 후 자원봉사자들의 손에서 손으로 삼계탕이 배달 됩니다.이른 무더위에 초복날 맛본 삼계탕은 보약 입니다.INT) 안수자 / 남구 용호동잘 먹었습니다. 좋아요. 참 좋아요. 먹고나니까...이날 300인 분의 삼계탕을 후원한 것은 복지관 인근의 한 기업 입니다.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13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S/U) 김석진 기자기업의 후원으로 어르신들이 복지관에 모여 한자리에서 이렇게보양식을 드시는 건 코로나19 이후 2년 만 입니다.지난 2년 동안 복날 삼계탕은 집으로 배달했습니다.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모처럼 얼굴을마주하게 된 겁니다.INT) 유원기 / (주)한탑 회장토요일에 여기 계시는 어른들이 결식을 하니까 제가 토요일에도식사를 하도록 하자 이렇게 해서 지원을 해왔는데 코로나가 와서한 2년 간 못했는데 오늘 하니까 이렇게 뵙고 보니우리 회사 온 임직원들도 그렇겠지만 참 기분이 좋습니다.이날 참석치 못한 어르신들에겐 이전처럼 삼계탕을 배달했습니다.또 집에서도 끼니를 거르지 말라고 떡과 국수를 비롯해 여름옷까지 선물했습니다.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코로나 재유행까지 몸과 마음이편할 순 없을법 하지만 이날 한 끼 식사를 하고난 어르신들의 표정엔한결 여유가 묻어났습니다.B tv 뉴스 김석진 입니다.영상취재 박선녕
기사원문 : http://ch1.skbroadband.com/content/view?parent_no=24&content_no=66&p_no=14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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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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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9] SK브로드밴드 - 지역 기업, 13년째 어르신 삼계탕 대접](/SW_upload_file/SW_news/rh0ndk4pev220829120009.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