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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8.14> 티브로드 - <부산>막바지 더위 견딜 '정성 삼계탕' |
| 작성자 |
박민준 사회복지사 |
작성일 |
2017-08-22 |
조회수 |
3750 |
(앵커멘트)
(11일은) 마지막 더위, 말복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더운 여름이었는데요. 어르신들이 막바지 여름을 잘 견딜 수 있도록 이웃들이 모여 삼계탕을 대접했습니다. 장동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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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말복 이름값을 하려는 듯
11일 오전 한때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무더위 속에 남구 용호동 한 복지관 주방은
열기로 가득합니다.
새벽부터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500인분을 장만했습니다.
INT) 정양식/봉사자 - "어르신들 식사하시는 거니까 부모로 모시는 마음이죠."
INT) 봉사자 - "힘이야 들지만 엄마, 아버지 말복 마지막 더위에 대접하는거니까 그 힘으로 합니다."
차례로 전달된 삼계탕,
어르신들은 한 그릇 깨끗하게 비웁니다.
INT) 오은택/시의원 - "오늘 맛있어요? 혹시 모자란 것 있으면 말씀 주시고, 나갈때는 뭐라고? "잘 먹었데이" 하시면 됩니다."
용호복지관은 지난 초복과 중복에도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했습니다.
INT) 백점순/남구 용호동 - "장만하시는데 수고 많이 하셨고요. 매일 이렇게 해주니까 잘 먹고 갑니다."
INT) 이일화/남구 용호동 - "기운이 살살 나는 것 같네요. 고생해서 이렇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이날 삼계탕은 기업과 동호회, 봉사단체 등 10여 곳에서
후원해 마련됐습니다.
어르신들이 막바지 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시라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INT) 이춘성/용호종합사회복지관 관장 - "삼계탕으로는 육체적인 건강을 찾으셨으면 좋겠고 또 많은 후원자와 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그런 음식이기 때문에 마음까지도 더 훈훈해지고 행복해지셨으면 합니다."
한편 복지관은 인근 기업들의 후원과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복날 삼계탕을 비롯해
식사를 대접하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부산뉴스 장동원(jangdw@tbroad.com) 입니다.
촬영/편집 문진우
(2017년 08월 11일 방송분)
기사원문:http://ch4.tbroad.com/content/view?parent_no=24&content_no=66&p_no=37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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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관
언론에 비친 용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