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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03>티브로드뉴스-부산 남구 용호종합사회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 세미나 성료 |
| 작성자 |
박혜인 사회복지사 |
작성일 |
2016-06-10 |
조회수 |
1712 |
종합사회복지관 역할에 대한 고민
<앵커>
요즘 둘러보면 많은 종류의 복지관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종합사회복지관이 가장 폭넓은 대상자를 위한 기능을 하고 있는데요. 종합복지관이 본격적으로 생겨나기 시작한 20여년이 지나면서 그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사회복지관은 1980년대 후반부터
10여년 간 급증하기 시작해
현재 부산에만 53개, 전국에는 400개가 넘게 있습니다.
이후 특정 계층을 위한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아동들만을 위한 복지시설 등도 생겨난 상탭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 종합사회복지관들의 역할을
다시금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가장 핵심적인 주제는
복지대상자, 즉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 모델입니다.
INT) 이춘성/용호종합사회복지관 관장 - "지역을 벗어난 곳에서 뭔가를 찾으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그게 그 지역의 행복까지 다 이루어지는게 맞는 것인가 하는 아쉬움이 있었거든요. 모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서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능력들을 발휘할 수 있는 매개역할을 하는 것이 사회복지관(이라 생각합니다.)"
이날 세미나에선 복지분야 학계와 행정기관,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경성대 김영종 교수는 사회구조가 복잡해지고
복지대상자들의 욕구가 다양해진만큼
더이상 국가의 복지정책만 따르는 것은 무리라고 밝혔습니다.
INT) 김영종/경성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 "과거에는 중앙정부가 제도를 만들어서 복지관들은 이런일을 하라고 내려보내던데서 변화를 해서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복지관들이 이런 역할해 나가야 겠다를 결정하는 형태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입니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가 기존 동주민센터를 행정중심에서
복지중심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소개하면서
사회복지관의 전문성이 필요하다며
복지관 역할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어진 발표에선 일본의 주민이 중심이 된 복지모델 소개와
경기도 등 타 지역의 사례들도 제시됐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은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의 주관으로 진행됐습니다.
티브로드뉴스 장동원입니다.
<촬영: 김희수>
< 장동원 기자 / jangdw@tbroad.com / 티브로드 보도본부 부산보도국 / 기사입력 : 2016-06-03 10:14:12.0 >
기사원문:http://www.tbroad.com/location/front/news/plan_view.jsp?page=9&idx=217616&news_ca=&news_area=700&keyword=&Page_code=000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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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관
언론에 비친 용호
